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시현/작중 행적/1부 (문단 편집) == 11월 편 == * 100화 다른 사람들에 의해 간접언급으로만 등장한다. [[서서희]]는 민지선과 라시현 때문에 1소대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민지선의 주변인물인 류다희와 최아랑만 살살 건들지만 명분은 명분대로 다 있다며 감탄 아닌 감탄을 한다. 비록 본부 소속이지만 들려오는 소식이 소식이니만큼 이들도 대략적인 관계는 파악하는 모양. 구수란은 민지선에게 그러는 사람은 처음봤다며 혀를 내두르고 서서희도 상상 못할 광경이라고 맞장구까지 치는데... 이들은 [[주희린|더욱더 상상 못할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다. 꾸어 3인방은 생활반에서 수경이 되었음에도 나아지지 않는 오정화의 처지에 대해 라시현과 비교까지 하며 대놓고 디스한다. 그녀들의 행동을 만류하는 정수아에게 라인 타냐며 비난의 화살이 되돌아간다. 할말 못할 말 가리지 않는 꾸어 3인방에게 빡친 현봄이가 결국 하극상을 시전하여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허정인]]은 이들을 제대로 응징하려 하는데... 라시현 라인을 탔다고 알려진 정수아만 봐주고 나머지는 얄짤없이 팬다. [[류다희]]는 함께 순찰 근무를 나간 [[정수아]]에게 라시현 라인 타는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동시에 라시현 라인으로 [[박율]], [[송미남]]을 언급하며 "졸졸 따라다니는 멍청한 년들"로 [[허정인]], [[우지영(뷰티풀 군바리)|우지영]]을 언급한다. 정수아는 민지선 라인을 타는 최아랑을 이유로 자신만 봐주는 게 아니냐고 묻자, 류다희는 부정은 하지 않으면서도 내가 아는 라시현은 찌질하게 복수하지 않는다고[* 찌질한 '이유'로 복수하는 것인지, 찌질한 '방법'으로 복수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일단 커버를 친다. 라시현이 [[최아랑]]을 근신시킨 이유가 단순히 [[민지선]] 라인이라 그런 게 아닌, 빡세게 잡으려는 의도로 보이며[* 확실하게 육근옥에게 부상을 입혀놓지 않은데다가 민지선 라인까지 탔으니 라시현의 빈축을 사긴 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전입 첫날 [[육근옥|소대 투고]]를 업어치는 전설을 쓴데다가 82화의 아랑전설까지 있다. 그리고 호전적인데다 생각 없이 나대는 모습 등, 상급자 입장에서는 한번쯤 기를 죽여 자신의 위치를 알게 해줄 필요가 있는 후임이 [[최아랑]]이다. 비슷한 사례로, [[박소림]]은 체벌 받는 중임에도 독기 품은 표정을 지어 결국 [[오로라(뷰티풀 군바리)|오로라]]에 의해 일경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기가 제대로 꺾였다.], [[정수아]]는 은근히 봐준 거라고 언급한다. * 101화 기대마 뒤에서 [[허정인]]에게 이야기를 듣는다. 정수아와 [[김가을(뷰티풀 군바리)|김가을]] 사이에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를 두고 있었던 일에 관한 것이었다. 허정인에게 이야기를 들은 라시현은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정수아가 라시현 라인이 아니었냐고 놀라는 허정인에게, 요즘 애들[* '요즘 애들'이라는 말로 볼 때, 웬만한 일이경 막내들을 다 고만고만하게 여긴 모양이다.] 치곤 괜찮은 구석이 많아서 관심은 갔지만 너무 덜 떨어졌다는 이유[* 군 생활에 점점 적응해가면서 엘리트로써 다른 소대원 대부분에게 인정받긴 했어도 처음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사실 시위현장에서 울어버리거나, 훈련에서 뚫렸다거나, 시위 대열에서 이탈해버리는 등 커다란 대형사고들도 꽤나 치긴 했으니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다. 게다가 류다희가 정수호에게 반했으니 망정이지, 면회시켜줬더니 그녀의 가족과 마찰이나 일으키게 하고 말실수까지 저지르는 등 개인적으로 안좋게 엮인 적도 있었다.]로 자기 라인임은 일단 부정하였다. 근신에서 빠지고 허정인에게 커버받는 등의 혜택을 받아 놓고선, 정수아가 기수열외 당한 동기를 감싸겠다고 타소대 챙짱에게 하극상을 벌였으니 라인에서 제외시켜놓은 걸로 보인다. [[허정인]]이 정수아의 일에 대해 라시현에게 참견하는 등 선을 넘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라시현은 "정인이 아주 기가 살았네?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고??"라면서 언짢은 기색을 보인다.[* 이 부분은, 차후에 유사 상황에서 [[허정인]]에게 다른 취급을 하는 것에 대한 밑밥을 까는 것이라는 해석이 존재한다. 또는, 허정인이 자기 라인에 섰다고 믿고 필요 이상으로 날뛰는 것에 대하여 경고하는 의미일 수도 있고. 그러나 이런 경고는 의외로 나중에 오덕희와 송미남이 먹이게 된다.] 이 후 정수아가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의 편을 들면서까지 [[김가을(뷰티풀 군바리)|타 소대 챙짱]]에게 개긴 걸 못마땅해하나, 의미심장한 눈빛을 띄며 '그 마음이 흔들릴지 아닐지 너무 궁금하다, 물론... 끝까지 안 흔들리겠지만'이라는 영문 모를 말들만 한다. 이후 [[허정인]]을 통해 생활관에서 근신 처분을 받고 있는 정수아를 기대마로 부른다. 일단 수아에게 '이경으로써의 엘리트적인 면모[* 그 근거로 음어를 하루만에 다 외운 점, 동기 [[현봄이]]를 구하려고 시위대에 뛰어든 점, 체육대회 때 분위기를 잘 살려준 점, [[기수열외]]를 당하고 있는 오정화를 위해 타 소대 챙짱 [[김가을(뷰티풀 군바리)|김가을]]에게 개긴 배짱 등을 들었다.]들을 예시로 들면서 호감을 표하긴 한다. 그러나 타 소대 챙짱에게 개긴 이번 일에 대해선 '너무 멋지게 미친 느낌'이라 묘사하며, '여기는 군대이니 불의를 보면 참을 줄도 알아야 우리 모두가 편해진다'는 소위 군대에서의 일반론들을 피력한다. 그래도 자신한텐 보호를 해줄만한 권력이 있으니 2소대에 말 잘해서 이번 일은 무마시켜주겠다고 [[정수아]]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정수아가 선택권을 놓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순간, 라시현은 '흐응… 역시' 이러면서 재빨리 손을 거두고[* 이런 반응을 보인 걸 보면 의외로 정수아가 자신의 손을 잡을지도 모른다고 짐작은 한 모양] 선택권은 그냥 안주겠다고 자신의 제안을 번복한다. 그러면서 '수아가 내 손을 안잡으면 내 마음이 상처날 거 같아서 싫고, 그렇다고 잡으면 수아같지 않아서 더 싫을 거 같다'고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를 댄다. 더군다나 2소대의 관계와 요청도 있고 잘못을 반성할 기회라며 2소대에 가서 혼나고 오라고 싸늘한 표정으로 재촉한다.[* 이건 빼도 박도 못할 라시현의 잘못인게 소대를 관리하는 수인이 되었으면 권력이 생기는 만큼 자신의 소대원들을 관리할 책임도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 수인이란 사람이 자신의 소대원을 다은 소대에 끌려가서 혼나라고 하는 것은 [[직무유기]]와 다름없다.] 그 직후, 2소대 받데기 중 한 명이 [[정수아]]를 부르러 오며 101화가 끝난다. 참고로 2소대원이 왔을 때 [[라시현]]이 "오! 왔구나"라고 반응한 것을 봤을 때, 이미 이 부분에 대해서는 2소대와 사전에 합의가 끝난 내용임을 알 수 있다. 손을 내밀었던 건, 여러모로 수아를 흔들어 보려는 목적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 102화 [[공승화]]의 말을 통해 2소대에 보낸 것이 사전에 합의된 내용임이 사실로 드러난다. 그것도 다른 이견이 있는 고참들이 커버쳐 줄 틈도 주지 않고 바로 위로 올려보냈던 것이었다. 그리고 정수아가 헛짓거리 하지 못하게 [[권정민]]을 보내 대기시킨다. 당연히 소대 내에서도 라시현의 처분에 대해 말이 많아서, 아예 라시현을 까대는 민지선과 류다희는 물론 송미남이나 설유라 같은 소대원들마저도 너무했다고 여길 정도였다. 1소대 뿐만이 아니라 타소대로 마찬가지여서, 3소대의 [[홍덕(뷰티풀 군바리)|홍덕]]과 [[박가연]]에게 '독하다', '1소대 안가기를 잘했다고' 뒷담화를 까였다. '라시현과 오로라 중 누굴 고를끼가'라는 홍덕의 질문에 박가연은 대답을 꺼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비록 소대가 달라서 직접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오로라와 비교할 정도면 타 소대원들에게도 악랄한 고참으로 상당히 악명높은 걸로 보인다. 다음 날 정수아 처분 문제로 항의하는 류다희와 부딪히나, 류다희가 아직 근신 중인 몸이라 파워가 부족한 걸 명분으로 이의를 묵살한다. [[민지선]]은 라시현 들으라는 듯이[* '''"어휴, 저저 천하의 나쁜 ㅅㅋ. 저거 저거 누가 안 잡아가려나 몰라? 어휴! 개놈의 ㅅㅋ!"'''라고 말하는데 마침 TV에서 개가 사람을 물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몇번 빈정거리긴 했지만 별다른 대꾸나 대응도 없이 지나간다. 야간 방범근무 때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의 회상 속에서는 생활반에서 오정화가 외롭게 앉아있는 가운데 [[송미남]], [[박율]]과 함께 무언가를 대화하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 103화 [[민지선]]은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가 타 중대로 전출가게 됐다는 소식을 듣자 아쉬움을 내비치더니, "[[라시현]]이랑 6개월 있을 바에는 차라리 여길 떠나는 게 낫겠다"고 태세전환한다. 마냥 라시현을 감싸기만 했던 예전과는 달리 오정화도 딱히 부인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시현한테 적대적인 민지선은 그렇다쳐도 오정화마저 라시현이 있는 한 기수열외가 풀려도 남은 군생활이 평탄치 못할 거라 예상한 모양. 이어 오정화는 라시현에게 정수아의 깨스를 풀어달라고 부탁하면서 라시현이 원하는 대로 다른 중대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린다. 라시현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너에게 사람 기분 잡치게 만드는 재주도 있었냐[* 지금까지 [[라시현]]의 군생활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존재는 [[민지선]]을 제외하고 거의 없다. 간부와 고참들은 기본적으로 라시현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후임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거나 잘 보이고 싶어하는 고참이다. 사사건건 반항적인 [[류다희]]마저도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기수적으로 우위를 보여주면서 자존심을 긁어놓으며 기세를 꺾어놓으면 된다. 게다가 아무리 자기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대였다지만 이제 말년 수경이라서 권력이 없는 [[민지선]]마저 단셋 패싸움 건으로 약점 잡혀서 꼼짝 못하고 있다. 소대 수인이라는 권력을 잡은데다가 그 권력을 휘두르는데 아무런 거리낌도 없고, 풀린 기수라서 앞으로 장기군림할 그녀에게 우위를 보일 만한 소대원들은 아무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막내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기수열외]]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에게 예상치 못하게 명분으로 한 방 먹었으니.]고 되묻나, 오정화의 당당한 대꾸에 아무 말도 못하고 얼굴을 약간 찌푸린 표정으로 서 있었다. 오정화가 타 중대로 떠나게 되자, 스타렉스 앞에서 [[길채현]]과 오정화를 배웅한다. 길채현은 안타까워하지만 라시현은 '''"[[설유라]] 제대하면 채현이가 기수열외 풀어줄 건데 그걸 못 참고…"'''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고운 말을 해주지 않는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인 게, 기수열외가 풀린다고 해서 그동안 무시하던 후임들이 갑자기 친절해질리도 무방할 뿐더러, 중수인데다 3소대 소속인 길채현은 오정화를 일일이 지켜 줄 수도 없다. 결국 오정화가 남은 군생활을 정상적으로 보내려면 기수열외가 해제된 뒤 라시현이 소수로써 동기를 보호하고 그녀의 권위를 인정해주겠다는 보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라시현의 성격상 그렇게 해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오정화의 사정은 일말도 생각하지 않고 철저히 자기 편한 대로 내뱉은 발언인 셈. --뺨을 괜히 맞은 게 아니다--] 길채현이 그만하라며 라시현을 말리는 도중, 오정화는 라시현에게 싸대기를 날리고[* 타격음을 보면 글자도 작고, "찰싹"이 아닌 "찰삭"이라는 표현이 쓰인 것으로 보아, 그간 작중에서 보여진 따귀들에 비하면 아주 약한 강도로 추정된다.] 라시현은 별 다른 저항이나 맞아서 불쾌하다는 감정 표현도 없이, 오히려 '''눈에 생기가 돌아오면서 복잡미묘한 표정'''[* 정말로 뼛속까지 얕잡아보고 같잖다고 생각하는 인물에게 맞았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는 이미 117화에서 [[현봄이]]한테 맞은 [[문소중]]이나 140화에서 [[주희린]]에게 맞은 [[고효원]]이 보여준 바 있다. 문소중은 말 그대로 표정이 썩어있었고, 고효원은 맞을 줄은 예상도 못했다는 표정이나 눈에는 확실히 생기가 사라져 있었다.]을 짓는다. 오정화는 두 동기에게 '정말로 좋아했다'고 작별인사를 하고, 라시현은 어두운 표정으로 듣는다. * 104화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가 떠난 뒤 [[설유라]]와 함께 '오정화가 떠난 것을 불편해하는 사람들' 중 하나로 언급된다. 어두운 표정으로 1층 침상에 앉아 있다가 물끄러미 쳐다보는 정수아와 눈을 마주치면서 "뭘 보냐"고 쏘아붙이고 정수아는 안절부절한다. 그런데 바로 뒤에서 [[민지선]]이 나타나 오정화가 떠난 것까지 들먹이며 정수아에게 뭐라 하지 말고 착하게 살라고 몇마디 한다. 단셋과의 패싸움으로 명분에서 밀린 민지선을 자신이 모신다는 명목으로 입지를 깎아내렸는데, 본인이 저지른 무리수와 오정화의 전출이 겹쳐 다시 전세가 역전되어버린 것. 싫어하는 선임들에게도 깍듯했던 예전과 달리 라시현은 민지선을 보지도 않고 대답하고, 민지선은 지금 똥취급 하는 거냐고 계속 실랑이를 벌인다. * 105화 [[유예리]]에 의해 이운정을 찔렀단 사실을 자백받은 [[김가을(뷰티풀 군바리)|김가을]]에게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기를 라시현에게 들려주면 어떻게 될까하고 김가을을 협박하는 모습으로 이름만 언급된다. 확실히 이 내용을 [[라시현]]이 듣고 1년 넘게 김가을 하나 때문에 자기가 그렇게 피해를 봤다는 걸[* 당시 내무부조리 고발자가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로 인식되던 때라 오정화의 인식은 나락이었고, 자신이 피해 보는 걸 극도로 질색하는 [[라시현]]은 정화더러 "289를 떠나라"는 소리를 했다가 [[민지선]]에게 들켜 얻어 터지고, 이때부터 '동기사랑 나라사랑'이라는 마인드의 민지선과는 적대관계가 되었다.] 알게 되는 순간, 지금 오정화의 전출 이후 복잡한 감정으로 인해 저기압인 라시현이 어떻게 폭발할지는 뻔한 스토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